어깨관절에서 생기는 소리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내용을 다룬 기사가 동아일보에 게재되었습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 소리가 발생할 수 있지만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회전근개 힘줄이 견봉(어깨뼈)과 부딪힘으로써 발생하는 염증과 통증을 일컫는 질환이며, 회전근개 파열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힘줄의 파열이 계속 진행되어 어깨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될 경우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는 마찰을 줄이고 회전근개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마찰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체외충격파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민슬기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은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숙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는 등의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깨 관련 질환이 발생할 경우 빠른 진단과 조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